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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천편일률적인 사이클 웨어에 좀 새로운 것은 없을까 찾다가 인스타에서 아는 분이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혹해서 구입해본 영국 브랜드의 사이클 웨어입니다.
진한 남색의 원단에 촘촘한 흰색 Stripe 무늬로 마치 양복과 같은 느낌을 주는 원단 디자인입니다.
제품 설명에도 1920년대 남성복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첫 느낌은 매우 부드럽고 하늘하늘한 느낌입니다.
예전 라파의 2016년도 에어로 져지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것보다 더 섬세합니다.
뒷면 하단은 메쉬소재로 되어있고 끝단은 전체적으로 넓게 실리콘 밴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져지에 포켓은 모두 4개로 일반적인 3개의 포켓과 지퍼 포켓이 있습니다. 이 히든 포켓은 뮤직 플레이어를 위한 포켓으로 뒤로 이어폰을 빼낼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 디테일은 다른 의류 브랜드에서도 종종 보이는 장치지만 한 가지 확실히 다른 점은 저 포켓의 소재가 방수 소재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옷에서 항상 왜 휴대폰이나 휴대용 작은 전자기기를 위한 포켓에 땀이 그대로 투습되도록 만드는지 아쉬웠는데 이 브랜드는 확실하게 그 답답한 부분을 해소해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들어가기엔 사이즈가 좀 작을 수 있지만 어차피 자주 꺼내보는 휴대폰을 이어폰을 사용하여 포켓에 넣지는 않을 것 같고 작은 아이팟이나 음악용 기기에 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등 쪽 솔기를 따라서 이어폰 줄을 고정할 수 있도록 고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지퍼는 YKK 지퍼를 사용하고 옆구리 패널은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을 더하였습니다.
사이즈는 Medium으로 라파와 동일하게 입으시면 됩니다. 핏은 라파 프로팀보단 앞 지퍼 길이가 조금 더 길고 전체적인 핏은 타이트합니다. 소재가 매우 잘 늘어나서 몸을 압박하는 느낌이 아니라 잘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제 사이즈는 H 186cm / W 78kg / Waist 32in입니다.
요즘 여러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고 있는데 이 져지는 그중 가장 좋은 느낌을 주는 져지입니다. 상당히 잘 만든 옷이라고 생각되고 그간 천편일률적인 자전거 패션에 좀 색다른 맛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해당 브랜드 사이트에 가면 져지가 딱 4종류만 나와있는데 그중 2종은 라파와 같이 왼팔에 흰색 띠가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조금 더 점잖고 수수하지만 참신한 디자인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여러 가지 패키지나 서비스도 라파를 벤치마킹한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DHL 무료배송은 역시 달콤합니다.
2016년도에 출시된 신생 브랜드라 그런지 무언가 고객 서비스가 대단히 좋습니다.
번들 셋(져지+빕숏)을 구입하였더니 맞춤할 수 있는 양말이 서비스로 들어있습니다. (아니면 서비스가 아니라 실수였나!) 북마크를 해두고 지켜볼만한 브랜드 같습니다.
Gentleman's jer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