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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Apr 13. 2024

주관식 공부법 (객관식/논술형 유형도 필독입니다)


눈으로 외우면 한계가 명확합니다


절대로 합격할 수 있는 점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주관식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주관식 아웃풋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여기서 말씀드리는 주관식 아웃풋 방법이 단지 주관식에만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이 방법대로 공부를 해야 되는 과목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객관식이나 논술형인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주관식 vs 객관식/논술형


주관식은 이제 보통 대학교 시험이나 퀴즈, 쪽지시험, 이런 시험 유형에서 많이 쓰이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주관식도 객관식과 동일하게 빈칸을 보고 빈칸의 답을 생각해 낸 다음에 정답과 해설을 확인하는 이런 순차적인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관식과 객관식의 차이점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주관식이 아무래도 객관식 보다는 조금 더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출력의 절대적인 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객관식의 경우에는 아웃풋이 비교적 간단한 OX 판별이죠 질문에 대한 OX 판별만 내가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인데 하지만 주관식 아웃풋은 최소 단어, 또는 길게는 문장 형태이기 때문에 그 양의 차이가 절대적으로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부담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 논술형과 비교했을 때는 논술형은 논점 추출 뿐만 아니라 목차를 잘 잡고 시간과 분량에 맞춰서 가독성있게 답안지에 기재해야 된다는 그런 시험 유형이라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주관식은 그래도 논술형 보다는 조금 더 부담이 덜한 시험 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관식은 객관식과 조금 더 가까운 유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빈칸 뚫기'


주관식의 공부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빈칸 뚫기'입니다. 빈칸 뚫기 만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관식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가 조문을 외워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읽기만 합니다. 그냥 많이 보면 외워지겠지 그러면서 눈으로 외우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렇게 공부하시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인 공부입니다. 







빈칸 아무리 많이 본다고 해도요. 합격할 수 있는 점수에 도달하는 것은 반드시 한계가 오기 마련입니다. 10번을 읽는 사람과, 빈칸을 뚫어놓고 3번 정도 빈칸을 채우면서 공부하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이 두 사람이 같은 시간을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빈칸을 채우면서 공부한 사람이 훨씬 더 암기가 잘 되어 있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양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 인풋보다는 아웃풋이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있고 이 힘든 아웃풋 과정을 거쳐야만이 내 머릿속에 암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인풋 위주의 공부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눈으로만, 즉 인풋만 하는 사람과 빈칸 뚫기를 한 다음에 빈칸을 채워 놓는 연습을 한 사람이 수험기간 내내, 몇 달, 몇 년, 이렇게 누적된다면 정말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소한 차이로 인해서 나중에는 정말 합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관식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빈칸 뚫기로 빈칸을 만드셔야 합니다. 이 변리사 1차 시험에서는 조문이 정말 중요한데요. 조문을 완벽하게 암기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빈칸을 뚫어 놓고 빈칸 뚫어놓는 이것만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겁니다. 빈칸 안에 무엇이 들어갈까? 빈칸을 하나하나씩 채워 나가는 겁니다. 그 다음에 답을 맞춰보면서 내가 모르는 것은 이 빈칸이구나, 이 부분이었구나 그러면 이거의 답은 이거구나 이렇게 확인하는 식으로 계속 반복적으로 내가 모르는 것을 파악하고 공부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주관식의 시험 유형 특성을 고려한 공부 전략



그리고 주관식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주관식의 시험 유형 특성상 주관식은 내용 어디에서든, 그러니까 기본서나 요약서 어디에서든 문제를 비교적 쉽게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객관식 같은 경우에는 OX를 판별하는 선지를 만들어야 됩니다. 객관식의 문제를 만드는 출제자 입장에서는 어떤 지문에 대해서 그 지문이 맞는지 틀린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맞다면 그냥 그 지문을 냅두는 거고 틀리게 만들어야 된다면 그 지문에 있어서 틀린 부분을 일부러 만들어내는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관식은 이러한 수고로움이 필요 없이 그냥 '이건 뭐죠?' 라고 묻는 형식입니다.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굉장히 단순한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관식은 출제가 어디서든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험 유형보다 회독의 중요성이 조금 더 강조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으로 많이 바른다고 하지요. 회독의 중요성이 주관식에서는 조금 더 강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서의 회독 비중을 객관식 보다는 조금 더 높여야 됩니다. 그래서 기본서나 요약서를 회독하실 때 어떤 내용을 문제로 낼 수 있을까? 출제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키워드 위주로, 중요한 키워드 위주로 암기한다는 마인드로 회독을 반복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에 1회독이 가능할 정도로 회독을 반복하신다면 시험 날에도 답을 내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객관식을 공부하시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할 것이 객관식이라고 하더라도 외워주셔야 할 것은 반드시 외워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리를 하고 나시면 정리된 것을 빈칸을 만들어서 빈칸 채우기 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법조문이나 한국사와 같이 암기가 정말 필수적인 과목에서도 빈칸 뚫기 방식으로 공부를 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본다고 절대로 외워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명심하셔야 됩니다.



눈으로 본다고 절대로 외워지지 않습니다. 눈으로 외우면 한계가 명확하고 합격할 수 있는 점수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실수는 제가 학창시절에 그랬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그래서 오늘 주관식 아웃풋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주관식 뿐만이 아니라 객관식이나 논술형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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