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남은 날이 1년이든 10년이든 오늘 하루는 24시간이다
살면서 많이 듣고, 말하는 "아 하루가 너무 짧다."
또, "하루가 너무 길어"
보통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다 하지 못했을 때,
그래도 열정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하루가 너무 짧다고 느낄 것이다.
반대로 하루가 너무 길다는 것은
그 생활이 너무 힘이 들거나
흥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기에 당연히 짧다고 느끼는 것보다
부정의 의미가 아닐까 싶다.
전혀 다른 두 말은 아주 작은
이유 하나로 나누어진다
그건 그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의 마음'이다.
힘든 순간이라도 그 시간, 순간만이 가질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찾는다면
빠르게 지나 가버렸으면 하는 순간도 붙잡고
싶어 질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가 너무 가기 싫은데
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친구들을 생각한다던지
하는 것과 같은 작은 행복 말이다.
어떠한 간단한, 작은 행복이라도 좋다
내 힘듦을 조금이라도 가려줄 수 있다면,
현재보다 더 힘든 미래가 오면
과거가 돼버린 현재가 차라리 나았다고
생각하게 될 거라는 당연한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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