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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후니백 Aug 04. 2017

생각을 쓰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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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확실히 글을 읽고, 말을 하고, 듣고, 보는 것보다는 비중이 적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글을 쓴다는 것'을

꺼려하고 어렵게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많이 알고 많이 경험하고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만의 일인 줄 알았다.

처음 내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1. 메모하기


 아주 간단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 중에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논다.

어떤 생각이라도 좋다. 하늘이 맑은 이유, 내가 지금 힘든 이유, 현재의 내 기분, 내 상황.. 등

여러 생각들은 생각나는 대로 바로 메모를 해놓고 그 메모해놓은 내용들 중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던지

새로 깨닫게 된 내용들을 추리면

물론 한 번에 좋은 글은 아닐지라도 그게 글이 된다.


#2. 내 글을 읽을 사람들을 정하지 않기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지 않을 텐데.."

"너무 뻔한 내용이라 와 닿지 않을 텐데.." 하며

내 글을 접할 수 있는 대상의 폭을

내가 줄이지 않는 것이다.

내 글이 교재나 설명서는 아니기에

내가 굳이 내 글을 읽을 사람을 정하지 않아야 한다. 단지 내 생각에 공감해주고 내 생각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많은 이가 인정해줄 글을 쓸 수 있다.


#3.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기


누군가에게 내 말로써 지시하는 지시서도,

모든 게 정해져 있는 설명서도 아니다.

내가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건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

그러니 꼭 내 생각을 누군가에게

강요하지도, 이해시키지도 않아야 한다.


#4. 같은 말을 더 쉽게 표현해보기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누가 내 글을

읽게 될지 모르니 최대한 쉽게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말로써 그 의미를 전하는 게 중요하다.

적어도 이 글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깨닫게 되고

얻어가는 사람이라면 정말 글쓰기의

기본적인 방법을 터득할 사람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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