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갑자기 늘어나는 보험료, 어떻게 하지?

임의계속가입 제도 활용법

by 작가h

얼마 전, 오래 알고 지내던 분을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한결 여유로워 보였는데, 대화 도중 퇴직 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지역가입자 보험료 고지서를 받았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 퇴직하자마자 보험료가 두 배가 되더라니까.” 소득은 끊겼는데 보험료는 오히려 두 배라니, 억울한 상황이 아닐 수 없죠.


그런데 덤덤하게 이어 말했습니다. “다행히도 임의계속가입이라는 제도가 있어. 직장 다닐 때 내던 수준으로 최대 3년 동안 보험료를 유지할 수 있더라구.” 설명을 들으니 금세 이해가 됐습니다. 퇴직 전 18개월 중 12개월 이상 직장가입자로 보험을 유지했다면 신청 자격이 있고, 지역가입자 고지서를 받은 날부터 2개월 안에 신청해야 한다는 거죠.


“내 평균 월급이 500만 원 정도였는데, 퇴직 후에는 직장 가입자 때처럼 그 기준으로 보험료를 냈어. 물론 예전처럼 회사가 절반을 내주는 건 아니고, 전액 내가 부담해야 하지만 그래도 지역가입자 보험료보다 훨씬 부담이 덜하지.” 결국 지인은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3년 동안 안정적으로 보험료를 관리할 수 있었고, 그 사이 취업 기회도 찾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임의계속가입 제도"

이 제도의 핵심은 보험료를 줄여 주어 퇴직 후 이직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죠.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신청 기한(2개월)을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첫 보험료를 반드시 기한 내에 내야 한다.

재취업이나 의료급여 자격이 생기면 자동 종료된다.


마무리

퇴직을 앞둔 분이라면 꼭 기억해 두셔야 할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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