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너에게 충분히 주어지지 못한 애도의 시간들
오늘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났어
어머님을 다시 못 본다는 게
짜증 나고 힘든 것 같아
우리 엄마가 죽어도 그렇겠지?
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니
집에 오면 맞아주실 것 같은데
다신 만날 수 없다는 게 짜증 나고 힘들어.
갑자기 우린 두 달 만에 합가를 했고
인천에서 일산으로 이사도 왔어.
바뀐 생활에 적응을 빨리해야 하는데
회사에서는 중책을 맡고 있고
기말고사도 다가오니까 마음이 힘들어
쉬어갈 시간이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우울했어. 가끔씩 이래.
그런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 걱정 마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