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엄마 자신의 삶을 비극으로 바라보던 때
조선의 마음 / 천우희(해어화 ost)
홀로 메마른 들판 위에
기댈 곳 하나 없이 외로이 서있네
못다 핀 꽃 한 송이 기나긴 어둠 속에
태양은 뜨지 않아 힘겨운 하루하루
눈물만 흐르네
눈물아 비 되어라
서글픈 세월 맘을 적셔다오
아아 침묵아 이제 천둥이 돼라
숨죽인 저 대지를 흔들어다오
설움아 너는 폭풍이 돼라
눈 감은 하늘을 모두 잠 깨워다오
비는 기약 없는 비는
가여운 이 땅을 기어이 버리는가
눈 감은 하늘이여 메마른 폐허 위에
핏물보다 더 붉은 눈물이 흐르네
서러운 눈물이여
눈물아 비 되어라
서글픈 세월 맘을 적셔다오
아아 침묵아 이제 천둥이 돼라
숨죽인 저 대지를 흔들어다오
설움아 너는 폭풍이 돼라
눈 감은 하늘을 모두 잠 깨워다오
네가 날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