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by 현해당 이종헌

두류산 자락에

황혼이 드리웠는데


문득 동쪽 봉우리 위로

계수나무 한가지 떠오르네


어머님 오래 전에

저 세상으로 가셨는데


오늘, 둘째 아들의 생일을

기억하고 계시는지


詠滿月

頭流山下彩雲垂

忽出東峰桂一枝

慈母久前行彼世

次兒生日尙知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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