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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두류산 자락에
황혼이 드리웠는데
문득 동쪽 봉우리 위로
계수나무 한가지 떠오르네
어머님 오래 전에
저 세상으로 가셨는데
오늘, 둘째 아들의 생일을
기억하고 계시는지
詠滿月頭流山下彩雲垂
忽出東峰桂一枝
慈母久前行彼世
次兒生日尙知之
현해당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