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을인 줄 알았는데 겨울이었네
불쑥 찾아온 반갑지 않은 겨울
이러다 곧 봄이 오는 건 아니겠지
그래도 겨울이 왔으니, 겨울이 가기 전에
겨울 바다, 겨울 산을 만나야겠네.
겨울엔 강릉, 속초, 덕유산, 태백산을
여러 차례, 여러 이유로 다녔던 것 같네.
겨울 산에 대한 기억 중엔 한라산에서
폭설을 만나 생명에 위협을 느꼈던 것이 있네.
지구를 떠나게 되면 겨울 속초 그리울 듯 하네.
2024. 11. 25.
글과 함께 삶을 짓습니다. 책 <고요히 한 걸음>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