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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작

별이 진다네

by 영진

개구리들의 합창 소리

동네 멍멍이 말 거는 소리

그들을 맞이하며 어울리는 기타 소리와 함께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를 노래한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 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마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거야

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중에서)




별은 하나

하나의 별

별 하나

별 둘

별 셋

밤 하늘에 별들이 모여 산다

빛나는 별들이 살아갈 뿐이지만

나의 별이

너의 별이

지면

마음이 슬퍼지기도 하지만

별은 빛나고

별은 진다



2025. 6. 15.




별이 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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