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인 기후, 전쟁 위기, 경제 불균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이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이거나 양면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닌가 싶다.
제각기 다른 삶의 욕구를 가진 모두를 충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모두의 삶을 충족시키려는 노력이 ’기본의 보편‘이 아닌가 싶다.
주거, 의료, 교육, 노동 등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욕구들을 어디까지 얼마나 보편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느냐는 문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넓히는 문제이면서 지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기본의 보편‘을 법제도나 정책으로 풀어내는 것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이들이겠지만, 결국 공동체의 모양을 이루는 것은 구성원들의 '욕구가 어떠한가'에 달린 것이 아닌가 싶다.
202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