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비의 정신줄

by 그린이씨

아침에 요가 저녁에 헬스장을 가면서 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좀 더 어렸을 때 시작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대신 엉덩이를 움직인다.

헬스장에 온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 생각이겠지.


운동을 하다가 힘이 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 드는 생각들이 있다.

이 운동을 끝내고 나면 일할 때 목이 덜 아플 거고, 짜증이 덜 나서 같이 일하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안 그러는 척하지만 카페에서 방석을 찾는 나를 조금 덜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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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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