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주는 사람 힘을 빼앗는 사람

by 박현근 코치

매일 코칭을 통해 사람들을 만난다. 과거의 상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과거의 생각 속에 묻힌채, 후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 두려움으로 작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두려움에 멈춰 있는 사람.


아무리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나의 멘토 김형환 교수님의 말처럼 사람에게는 때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마음을 다해 코칭을 해도 전혀 변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어떤 사람은 결단하고 시작해서 성과를 내는데, 어떤 사람은 아직도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시작을 하지 못하는지. 본인 스스로 말한 내용들을 지켜 나가지 못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졌다.


같이 있으면 힘이 되는 사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연기도 배우고, 더 강하가 이야기도 하고, 목소리도 크게 이야기했다. 강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아니 강한 사람인척 했다. 나 스스로 리더라고 생각했고, 나의 수강생들을 강하게 이끌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나의 착각이었다. 강하게 이끌수록 더 움직이지 않았다. 공감이 필요했다. 아픈 상황, 어려운 상황, 힘든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울 때 같이 울고, 웃을 떄 같이 웃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답을 주려고 하기 보다는 질문을 많이 했다. 코칭 관련 책을 읽고,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찾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자 마음이 부담이 내려갔다.


이제는 사람과의 만남에 어깨 힘이 많이 빠졌다. 편하게 친구처럼 만나며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을 같이 들어주고, 그 답을 옆에서 같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려고 하고 있다. 실패를 통해 하나씩 배운다. 나는 많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믿어주고 계시고 함께 해주고 계신다. 난 정말 메신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누구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수익을 낼수 있도록 돕고 싶다. 자신의 보석을 발견하고 그 빛을 발도록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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