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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근 코치 Mar 22. 2023

나의 상처가 다른 사람의 치료제가 된다

그동안에 보여주기식 독서와 메모를 해왔던 것 같다. 큰 책장에 꽂힌 수 많은 책들을 보면 마음의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지식 부자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진 것 같았다. 기록한 많은 노트를 보면서 나 스스로 참 열심히 살았다며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했다. 


책을 읽을 수록 머리가 복잡해지고, 메모를 해도 머릿속은 정리가 되지 않았다. 글쓰기를 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독서, 메모, 글쓰기. 


독서와 메모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글쓰기 혹은 강의를 통해서 나의 생각을 아웃풋 하는 경험이 나의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강의를 통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정리해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카네기에서 교육을 들었을 때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 었던 순간을 이야기 해보세요. 

사람들은 돌아가면서 자신의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했다. 

아 나만 힘든 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모두들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이야기를 한 이후 우리 동기 수강생들은 더 친해지고, 얼굴 표정도 더 밝아졌다. 

나 또한 수강생들에게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 있다. 


"나의 아픔과 상처는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최고의 메세지 입니다. 그것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의 상처를 드러내면 나의 상처는 더이상 상처가 아니게 된다. 

그리고 나의 아팠던 경험을 통해서 다른 누군가를 치료할 수 있다. 


나는 공감을 얻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실패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성공 스토리 보다 실패 스토리를 더 좋아한다. 

그 실패를 어떻게 겪고 일어났는지를 책을 통해서 배우고, 강의를 통해서 배우면서 간접 경험을 얻는다. 


그리고 나도 내 인생에서 실패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책에서도 말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실패의 속도를 두배로 해라."


나는 매일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독서, 메모, 글쓰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더 힘을 내면서 일어나는 중이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면 쉬어도 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일 힘이 있다면, 10분만 책을 읽고, 글을 써보기를 바란다. 그럼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 


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의 삶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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