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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근 코치 Mar 23. 2023

책쓰기를 못하는 이유

지금은 책쓰기 가장 좋은 시대?

나는 좋은 것이 있으면 항상 사람들에게 추천하고는 한다. 요즘 내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자신만의 책을 쓰라는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할 때마다 책을 한번 써보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하고 권한다. 그러면 항상 제가요? 라고 반문을 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사연을 갖고 있다. 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은 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가치 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없어져도 책은 남아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전문가라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책을 쓰면 무엇보다 생각이 정리가 되고, 삶이 정리가 된다. 왜 사람들이 책을 쓰지 못하는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책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완벽주의

책쓰기를 가로 막는 가장 큰 요인은 완벽하게 책을 쓰려고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벽한 책은 없다. 초보 작가의 경우. 첫 책 부터 베스트 셀러작가가 되고, 노벨 문학상을 받으려는 자세로 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글도 쓰기가 힘들어 진다.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글쓰기 멘토 이은대 작가님은 항상 이야기 하신다.


“매일 글을 쓰면 책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고, 저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작가에 이르는 가장 빠른 방법은 매일 조금씩 나만의 시간을 정해놓고, 나만의 분량을 정해 놓고 글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글을 쓴다. 일단 쓰고 그 다음에 수정(퇴고)의 과정을 거칠 수록 좋은 글이 만들어진다.


둘째, 시간이 없다.

책쓰기를 가로 막는 두번째 요인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책쓰기를 권하면, 저는 책을 쓰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요. 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나는 생각한다.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책을 쓰기에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나의 경우 아침 시간이 가장 글쓰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 개인책 1권 공저 4권을 출간을 했다. 모두 아침 5시-7시 2시간 동안 쓴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을 했다.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 안그러면 다른 일들에게 밀리기 마련이다. 아침에 눈을 떴다면 일단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기 시작하라. 이것이 책쓸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백지의 공포라는 말이 있다. 글을 쓰기 위해서 한글파일을 열어 놓으면 어떤 이야기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래서 글쓰기 전에 먼저 글감을 모아 놓아야 한다. 나는 노트를 활용한다. 글쓰기 위해서는 먼저 글쓰기 소재를 필기해놓고, 그것을 보면서 글을 쓴다. 혹은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쓴다. 책 속에서 좋은 문장, 좋은 단어를 노트에 필기해놓고, 그것을 보면서 글을 쓴다.


셋째, 자기검열.

책쓰기를 가로 막는 세번째 요인은 자기 스스로의 검열이다. 내가 쓰는 이야기. 이게 책이 될까? 누가 이 책을 읽을까? 괜히 책을 냈다가 욕이나 먹는거 아닌가? 여러 가지 마음에서 들려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신 스스로 책을 쓰지 못하게 가로 막는다. 일단 한권을 출간해보자. 한번이 어렵다. 그 다음 책은 분명 더 나아질 것이다. 글을 쓸 수록 나아지고, 책도 쓸 수록 더 좋은 책을 쓸 수 있다.


자기 검열을 극복하는 방법은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출간을 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계속 수정, 수정, 수정을 반복하면서 출간을 미루어서는 안된다. 일단 디데이를 잡아놓고, 지금의 수준에서 최고의 책을 출간을 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 더 좋은 책을 쓰면 된다.


지금은 책쓰기에 가장 좋은 시대라고 한다. 예전에는 책을 잘못쓰면 가문 전체가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책을 쓰면 전문가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미래가 불안한가? 현재의 삶에 만족스럽지 않은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나는 당신에게 자신만의 지식과 경험으로 책을 쓰기를 권한다. 책을 쓰면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나는 미래에 출간될 당신이 책의 독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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