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6학년)
오늘은 2반 가서 공부를 했다.
재미있었다.
2반 선생님은 잘 가르치신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음악과 산수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음악과 산수를 못한다.
노래는 잘 부르는데 계이름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산수도 왜 못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통신표는 언제나 수다.
가끔 우가 있을 때는 음악이나 산수가 우다.
더 열심히 해서 산수를 잘 하고 싶다.
1975. 11. 25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