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6학년)
저녁에 쇠죽을 퍼 주고 들어오다 보니 하훈이누가 마당 옆 짚 다발에 웅크리고 있었다.
추울까 봐 짚을 빼서 덮어 주었더니 쏙 빠져나와 버린다.
왜 그러냐고 어머니께 여쭈어보니 개는 등을 덮지 않고 주둥이만 따뜻하면 잔다고 하셨다.
1975. 12. 28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