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아빠 초6)

by 재학

방학 숙제물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감탄했다.

전시장에 진열된 것의 대부분이 1~3학년 것이고, 상급생들 것은 거의 없었다.

부끄러운 일이다. 하긴 나부터 방학 숙제를 절반도 안 했으니.


왜 그랬냐면 게을러서 그랬고, 방학이 긴 것을 너무 믿었기 때문이다.

다음부터는 안 그러겠다.

정말 안 그러겠다.


1976. 2. 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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