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초6)
중학교 추첨을 하는 날이다.
옥과까지 아침 일찍 걸어서 갔다.
친구들과 함께 가니 심심하지는 않았다. 1시간 정도 기다려 추첨을 했다. 2번을 뽑았다.
추첨이 끝나고 민기가 장 구경을 하자고 해서 장으로 갔다.
민기가 빵을 사고 나는 번데기와 껌을 사서 나눠 먹으며 돌아다녔다.
만화가게 앞을 지나는데 영무가 만화를 보고 있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넘겼다.
장에서 어머니 장갑 150원, 동생 장난감 50원을 사서 걸어 왔다.
1976. 2. 9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