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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책상 앞, 쥬디스 그림일기

등근육

by 쥬디스 나은수

역사속에 파묻힌 수많은 일상 영웅들.

보잘것 없는 사람들의 위력.

아무리 절망스럽고 어두운 현실이 전개되더라도 세상 어딘가에 빛이 남아있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수많은 빛.

포동포동 앞모습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나의 등근육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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