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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책상 앞, 쥬디스 그림일기

행복

by 쥬디스 나은수

책을 읽을수 있는 만큼 읽는 조용한 휴일이다. 신나라! 서로 대화하지 않아도 각자의 휴일을 즐긴다. 엉덩이가 아플만큼 앉아서 읽고, 어깨가 뻐근할만큼 엎드려서 읽는다. 귤을 까먹으면서도 읽고, 커피를 마시면서도 읽는다. 내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삶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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