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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쥬디스 나은수 Sep 30. 2024

새벽5시 책상 앞, 쥬디스 그림일기

선택

인생의

길 위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낄지는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삶은

내곁을 맴도는 대상들과

오해와 인연을 맺거나 풀어가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구멍난 너의 양말 발끝

빨강이 쫌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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