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란 관계 완화 뉴스
최근에 미국 이란 전쟁이 일어나고 스리랑카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 해약에서 미 잠수함이 공격해서 이란 배가 침몰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이 인도 해군의 손님이었는데 뉴델리는 그 공격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자
인도에게 외교적 부담을 줬습니다.
중립 외교의 대가인 인도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했는데,
그 어떤 나라보다도 적절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란이 인도의 입장에 실망한 줄 알았는데
인도 해군과 훈련한 배 중 한 척은 인도 항만에 들어오게 해 주어서
이란 선원 183명에게 안전한 피항처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란은 인도 국적 LPG선 두 척의 호르무즈 통과를 허용했습니다
모디도 이란 대통령과 통화하며 걸프 지역의 물자 에너지 운송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2월 말이란 전쟁 이후 인도 증시가 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인도 관련 이슈를 계속 follow up 하다 보니, 오히려 이런 시기에야말로 인도를 연금저축계좌 안에서 장기적으로 담아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직장인이라면 진지하게 연금저축계좌에 인도 Nifty 50을 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이란이 인도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제한적이고 조건부적인 완화에 가깝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실제로 이란이 인도에 특정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요청한 것을 보면, 단순한 협력이라기보다는 압박과 협상을 섞는 방식으로 인도와 소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모디의 대응도 꽤 인상적으로 보였습니다. 끝까지 공개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침묵을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실무적으로 챙길 수 있는 이익은 챙기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태도를 다른 국가들도 어느 정도는 본받을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