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e in 노르웨이 Nov 27. 2018

다양한 컬러로 꽉찬 코펜하겐 아파트

11월의 인테리어 디자인 추천 인스타그램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만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의 공간을 보는걸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들여다보는 인테리어 디자인 / 스타일링 인스타 그래머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저는 보통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인스타그래머를 많이 팔로우하는데요. 정말 매번 봐도 새로운 느낌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인스타 그래머 위주로 뽑아봤습니다 :) 이번 달의 주인공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thusthefuss



인스타그램 아이디: thusthefuss

지역: 코펜하겐

이미지 출처: thusthefuss

스타일: 다채로운 강렬한 컬러감과 원목을 잘 조합하여 스타일링을 하였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FØR & EFTER 스토리를 누르면 그녀가 공사 전 모습과 공사 후를 비교해놓은 사진을 볼 수 있다. 노랑, 빨강, 옅은 베이비 블루 등 우리가 아는 북유럽의 화이트 미니멀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많이 다른 모습의 스타일링을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디자이너 소품(가구) + 이케아 등 저렴한 아이템과 고가의 아이템 그리고 시간이 묻어나는 빈티지 아이템들이 잘 믹스되어있다.


또한, 그저 하얗기만 했던 화장실 천정을 과감한 원색의 노란색으로 칠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결정을 정말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면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다. 침실엔 어두운 네이비의 벽컬러 그리고 과감한 노란색 이불보는 그리고 노란색이 들어간 침대 옆 페인팅은 정말 박수를 받을 만큼 완벽한 조합이다.


벽은 미니멀한 대신 침구류, 혹은 패브릭 제품에 약간의 패턴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여, 인테리어의 텍스쳐 그리고 패턴과의 조합을 정말 잘 배치하였다. 그녀의 인테리어 스타일링에서 가장 멋스러운 점은, 본인의 스타일을 잘 알고 트렌드에 상관없이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서 너무 행복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하, 계속 봐도 또 보고 싶은 마음까지 햇살이 꽉 차게 들어오는 그런 공간이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알고 있나요? 아니면 찾아가고 계신가요? 어떤 스타일에 관심이 가는지, 어떻게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


거실사진



화장실

페인트전
페인트 +스타일링 후


침실



주방



센스가 돋보이는 코너들


이 공간의 주인, 그녀!






노르웨이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고자 인스타그램 열었습니다. 블로그 글보다 저 자주 올릴 테니 팔로우해주세요:)


노르웨이 디자인 관련 계정 @hae.norwaydesign

개인 작업 계정 @hae.studiowork

작가의 이전글 살다 보니 보이는 북유럽 인테리어 비밀 5가지 (2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