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째 프로젝트: 패러글라이딩 타기
해라! 클래스 첫 번째 클래스 후기
'패러글라이딩 타기'
패러글라이딩을 타겠다고 마음을 먹기 전에는
아무나 탈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좀만 조사해보니, 혼자가 아닌.. 전문가와 함께 타는 것이었다.
오호! 그렇다면 어려울 것 없지!
그리고 주변에 이걸 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는 공지를 올렸고,
다행히 멤버 모집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패러글라이딩이 야외 활동이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많았다.
당초 예정되었던 장소는 단양이었는데 전날까지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날씨는 금방 바뀔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도
좀 더 기다려 보자고 했다. (전날 저녁까지..)
결국 당일에 비 오는 것이 확정이 되고
나는 급하게 다른 곳을 섭외를 해야만 했다.. 오~ 빡신것..
당초에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했던 지역이 몇 군데 있었는데
날씨, 비용, 체공 시간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양평으로 결정됐다.
업체와 통화를 여러 번 했는데
양평도 혹시 비가 올지 모른다고 했다. 허허.. 이런..
(패러글라이딩 타기가 쉬운게 아니구나.. 날씨에 지대한 영향을 받다 보니..)
출발 당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를 확인하고
패러글라이딩 업체와 통화를 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휴~
우리는(총 멤버 8명) 건대입구역에서 모였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바로 차를 타고 달렸다.
(그린카 + 개인차 총 2대로)
우리는 가면서 옛날 노래 간주 듣고 노래 맞추기를 했다
이건 언제나 재미가 있다 ㅎㅎ
우리는 '국가대표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업체와 컨택을 했고
조금 기다렸다가 바로 차를 타고 올라갔다.
(총 8명이었는데 4명씩 교대로 탔다)
오직 패러글라이딩 타는 것만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치도 않았던 오프로드 라이딩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ㅋㅋㅋ
타이어를 튜닝한 트럭을 타고 좌우로 흔들리며, 정신없이 산 정상으로 오프로드 라이딩!!
이거 정말 꿀잼이었다!
우리는 점프하는 곳에서 점프샷등 단체 컷을 찍고
한 명씩 패러글라이딩!! 날아올랐다.
옷을 입고 간단한 설명을 듣는 중처음에는 찬찬히 자연경관을 둘러보면서 신기해했고
중간에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각자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조정도 해보았다.
오 신기신기!
표정만큼은 진짜 신나게! ㅋㅋ초반에는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지만
사실 나는 예상보다는 감흥이 좀 떨어지긴 했다.
패러글라이딩 타는 동안 너무 고요했고
풍경도 바다나 도시였다면 모를까 완전 새롭진 않아서였다.
나의 이런 마음을 느꼈는지 막판에 강사님께서 비행기 조종사들만이 느껴볼 수 있는
G(중력)를 느껴보겠냐고 해서 흔쾌히 답했다.
(오호! 이제 꿀잼 시작인가?)
강사님은 갑자기 패러글라이딩으로 뱅글뱅글 돌았다. 오오!
나는 완전 신나서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
그렇지만 막상 내려오고 나서는 뭔가 울렁거리고 볼 때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이게 적어도 1시간 정도는 갔다.. 오 G(중력)은 실로 무서운 거구나..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시간은 10~15분 사이로 짧았지만(날씨가 좋으면 더 오래 탈 수 있다고 한다.)
타기 전과 후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계속 신나 있던 것 같다.
다른 사람 타는 것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강사님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ㅋㅋㅋ
보는 것도 무지 재밌었다 ㅎㅎ
내가 주인공으로.. 단체샷 ㅋㅋ우리는 아무 문제없이(변수는 많았지만)
즐겁고 신나게 첫 번째 프로젝트 ‘패러글라이딩 타기’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함께 간 친구 중 동영상 편집을 좀 할 줄아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히 영상으로 남길 수 있었다. 역시! 영상이 있어야 후기 답지 ㅋㅋ
우리는 다시 건대로 돌아와서 치맥과 함께 탁구까지 쳤다 ㅋㅋ
(역시 노는 게 젤 좋아!)
다음 프로젝트는 뭐가 될지.. 늘 기대가 된다.
왜냐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깐 ㅋㅋ
해라! 클래스 계속 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