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와 Jul 12. 2020

내 앞차가 친 새

2020.7.8

주행 중 앞차 옆으로 새한마리가 툭 튕겨지듯 떨어졌다. 곧장 차를 세워 새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새는 즉사. 몸이 따뜻했고 미동을 하는듯 보였지만 살아있지는 않았다. 사후경련 같은 걸 하는 듯 보였다.


위치 : 장흥 하늘수목원 근처 왕복 2차선 도로

상태 : 불과 일분 쯤 전에 치였기 때문에 몸이 따뜻했고 부들부들 떠는 느낌. 곧 힘이 빠지도 고개가 축 쳐짐.

시각 : 오전 11시쯤

매거진의 이전글 손바닥만한 새끼 고양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