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0.7.7
손바닥만한 새끼고양이가 도로 바깥차선 가까이에 죽어있었다. 많아봐야 생후 한달정도
위치 : 장흥 동학기념관 근처
상태 : 생후 한달이내로 보이는 짙은회색에 하얀줄무늬 코숏, 살짝 치여 나가떨어진 듯한데 한나절이상 방치되었는지 냄새가 심했다.
시각 : 오후 4시쯤
곪은 상처를 소독하듯이, 몸 한켠 그늘진 상처를 매만지듯이, 그 안에 담긴 아픔을 노래하듯이 이윽고 미소짓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