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깃털 흰얼굴 무늬 새
요즘 새 로드킬이 많다. 좁은 국도를 달리다보면 죽은 새들을 자주 목격한다. 도로가 좁고 차가 빠르게 달리는 곳은 정차 할 수없어 그냥 지나쳐야한다.
도로 양 쪽에 공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짝 세워서 빨리 수습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긴하다.
죽은지 이틀 이상은 되어보이는 새한마리를 수습했다. 몸은 형체를 알 수 없었고 날개만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위치 : 장흥 심천공원 근처 다리 지나
시간 : 오전 9시 30분쯤
상태 : 날개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것 빼고는 전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바닥에 말라붙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