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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있던 새끼까지 튀어나온 채 죽어있던 어미고양이
위치 : 장흥읍 웨딩홀 삼거리
상태 : 뱃 속에 있던 새끼가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고 새끼의 크기가 8-9c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태어날 때가 다 되어갈 때쯤 사고가 난 듯.
어미의 몸을 드는데 새끼가 붙어있었다. 빗 속이었고 새끼와 어미의 몸은 많이 부패하지는 않았지만 차가웠다.
곪은 상처를 소독하듯이, 몸 한켠 그늘진 상처를 매만지듯이, 그 안에 담긴 아픔을 노래하듯이 이윽고 미소짓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