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변곡점

두려움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by 최혜원
사실, 모두가 두려움을 느낀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느냐다.


얼마전에 트레바리 클럽에서 본 다큐멘터리 <The men who built America>.


계속 큰 비용이 드는 철도 사업. 계속 기한은 느려지고, 투자자들과 직원들의 압박은 커진다. 그리고 카네기는 고심 끝에 투자자들에게 100만 달러를 더 요구했고, 정말 놀랍게도 그의 진심이 담긴 서한에 그게 먹혔다. 그리고 4년 후 완공된다.


벤더빌트, 록펠러, 카네기, 모건, 테슬라 등 미국의 지금을 있게 한 위대한 <00왕>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대유잼 8부작의 다큐멘터리에서 받은 영감, 기록들은 정말 많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생뚱맞게도 역사를 바꾸는 큰 딜이 터지는 순간들이 아니었다. 매 순간 나오는 소위 '위대한' 사람들이 머리를 뜯으며 자기 방에서 고뇌하고, 종이에 썼다 지웠다, 방에서 왔다갔다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초라하고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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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람이라면 두려움을 느낀다.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신뢰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사업이 커지면 커질 수록, 내 자신의 성공의 크기가 바뀌는 marginal success amount가 아닌 나의 이름을 믿고 투자한 사람, 함께 하는 팀원과 직원, 신뢰라는 문제 때문에 느끼는 중책감에 더 큰 괴로움과 두려움을 느끼리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변곡점은 '두려움의 유무'가 아니라, 이 '두려움을 대하는 자세'이겠다. '아 지금 불안하니까 손만 뜯고 앉아있을래'가 아니라, 손 뜯더라도 다음 아이디어로 나아가는 머리 터지는 고뇌와, 더 큰 벳팅을 하는 명철함과 그걸 받아들이는 마음의 포부. 그게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를 나누는 변곡점이겠다.


불안해도 어쩌겠어, 뭐 해야지.

우리 모두 화이팅.


다큐 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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