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Kg를 2달 만에 감량한 이야기
성공의 지름길, 2주의 준비시간
저를 소개할게요
저는 23kg 감량하고 유지를 한 지 2년 반이 지났어요. 곧 있으면 3년이 되어갑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없이, 오직 식단 위주로 감량했고 치팅데이도 즐기며 남들보다 쉽고 빠르게 다이어트했습니다. (식단과 운동 8:2 정도의 비율)
3년 전의 저는 155cm에 거의 70kg가 넘었었고, 31~2인치였습니다.
(아마 그 이상일 수도 있고요. 그때의 저는 상처받기 싫어 제대로 잰 적이 거의 없네요)
현재는 48~49kg를 왔다 갔다 하고 있고, 24~25인치입니다! 2달간의 다이어트 직후에는 47.1kg까지 감량했어요.
올해 중반까지 지속하다가 일하면서 1~2kg가 늘기도 하고, 체력을 기르고 싶어 요즘 다시 운동 중인 유지어터이기도 합니다.
2022년 10월 그래도 다이어트 때부터 일반식을 먹었고, 원하는 몸무게 이후에는 따로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아도 유지될 수 있는 몸과 건강을 만들었어요.
저는 다이어트를 미용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건강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제 키는 155cm이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 보니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식습관 문제도 컸고요.
만약 몸무게가 70kg여도 건강이 좋았다면, 감량을 안 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이미 59kg였습니다. 그때 고콜레스테롤증 위험이라는 결과도 받았을 만큼, 어릴 때부터 건강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고1 때 그 말을 들었음에도 미련하게도 다이어트 시작은 안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래도 59인데 괜찮아~ 아직 성장기니까 그래' 이렇게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17살 이후 6년이 지났을 때인 23살의 저는 건강이 더 심각해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술을 마시고, 휴학도 1년을 가지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모두 무너지며 생긴 것 같아요.
허리도 어깨도 아프지만 서있고, 앉고, 누울 때까지 언제나 발과 종아리에 쥐가 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심각한 사태를 깨닫고 시작했어요. 결심하고 거의 한 달간은 다이어트 관련 책, 영상, 블로그 등 모든 부분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들의 핵심만 빼와서 저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식을 만들었어요.
무작정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은 꾸준히 진행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체형과 체력에 맞게끔 변형시켜서 시작했습니다!
2달 만에 23kg 감량한 방법, 궁금하신가요?
다이어트 직후와 지금은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1~2kg 정도 차이 날 정도로 꾸준한 유지를 하고 있어요. 식습관도 다이어트 후에는, 다이어트 전의 저에 비해서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건강함을 얻어냈고, 허리와 어깨 통증은 당연히 없는 상태예요! 강박증도 없습니다.
맞춤형으로 일반식과 함께, 운동 강도와 시간도 가능한 만큼만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감량하는 법, 이제부터 알려드릴게요!
최소 2주간의 준비 시간을 가져라
다이어트할 때 "오늘부터 다이어트할 거야."라는 말을 많이 하시진 않았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결국 그날의 다이어트는 항상 6시간도 지나지 않은 채로 포기했어요.
그런데 이번은 달랐습니다. 시작하기 전 2주의 준비 시간을 가졌어요.
2주간 준비할 사항
간단하고 쉬운 2가지만 준비해주면 다이어트할 때 편할 거예요.
꼭 명심하고 준비해 주세요!
첫 번째. 식단과 양을 조절하지 않고, 평소 식단 그대로 사진을 찍어주세요.
평소의 식단을 모두 기록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내가 어떤 부분을 더 많이 먹고, 어느 시간대에 식사나 간식을 하는지 파악하기 쉬워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자신이 많은 섭취를 하는 것, 시간대를 파악하면 됩니다. (먹는 양과는 다른 개념)
과일, 탄수화물, 주료, 음료, 고기, 생선, 과자, 유제품 등 식품은 다양하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주간 거짓 없이, 먹는 시간마다 찍어주세요. SNS에 바로바로 기록해도 좋고요.
두 번째. 물과 친해지세요.
다이어트 후기나 팁을 보시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일 거예요. 우리의 몸은 수분 70%로 이루어져 있기에 물의 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나 에너지를 더 쓰게 되는 감량이나 증량에서는 더더욱 중요해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몸의 수분은 약간의 나트륨과 이루어져 있어요. 따라서 물만 많이 드시고, 나트륨은 안 먹으면 안 된다는 뜻! 과유불급
그러면 얼마큼 마셔야 하나요?
하루에 1L~1.5L의 수분은 꼭 섭취해 주세요. 앞으로 다이어트 기간에 꾸준히 마실 것이기 때문에 미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1L씩 마셔주세요.
대신, 이 때는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물의 온도나 시간 상관없이 앞으로 자주 마시게 될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마시는 습관만 입혀주세요.
일반 생수가 비린 맛이 나서 싫다 하시는 분은, 수분을 섭취하는 의미가 큰 거니까 물처럼 마실 수 있고 같은 효과인 허브차(캐모마일,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등), 보리차, 현미차, 옥수수차(옥수수수염차는 안됨)로 대신하여 드셔주시면 됩니다.
딱 2가지, 2주간으로 준비 먼저 시작해 보세요.
무작정 시작하는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봅시다.
앞으로 다이어트 과정 공유와 tip들을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