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컷만화
무더운 어느 여름날...
해그리마을 친구들이 몽이네 집으로 하나둘씩 찾아왔어요.
각자 좋아하는 간식들을 손에 잔뜩 들고 말이죠.
그런데 한꺼번에 많은 간식이 생긴 몽이는 이 간식들을 언제 다 먹나 하고 곤란해졌어요.
그때~몽이는 좋은 생각이 번뜩 떠올랐대요!
수박 속을 긁어 수박그릇을 만들고
그 안에 친구들이 가지고 온 간식들을 이쁘게 모양내어 한꺼번에 다 넣고
몽이식 화채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먹었어요!
친구들이 엄청 맛있게 다 먹었네요!
그래서 몽이는 너무너무 뿌듯하고 맛있고 행복한 여름날을 보냈답니다!
이 이후로 몽이의 화채는 절대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친구들이 준비한 간식들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아주아주 특별한 화채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