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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파파 Mar 11. 2022

수영일기

Day2.

오늘도 지각.

오늘은 자유수영을 하는 날이다. 옷을 갈아입고 지상층 수영장으로 입장. 물론 나는 헷갈려서 지하수영장을 내려갔다왔다. 자유수영은 레벨별로 레인이 나눠져있는데 처음에 들어간 레인은 수중운동하는 레인이어서 어르신이 저기 옆이이야 라고 내 레인을 찾아주셨다.


수영장 가면 할머니들하고 수영하는거 아니야?ㅎㅎ했던 아내의 말이 떠올랐다. 역시 아침반에 어르신들이 많았다. 그래도 나보다는  잘하셔서 중간쯤 가다 헉헉 쉬고있으면 바로 뒤에 붙어서 빨리가라는 눈치를 주는  같았다. 오늘은 중간에 안쉬고 한번에   연습을 했다. 한번에  가기를   하고 쉬고 있는데 어르신이 안갈거유? 한다. 하는 수없이 나는  출발. 자유수영도 생각보다 쉬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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