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염원하라! 온 우주가 나를 기준으로 재정열하는 느낌이 온다
# 새벽기상, 그것은 축복!
삐리리리~ 툭~ 새벽 4:30
새벽기상을 시도한지 두달, 첫번째 알람 소리에 자동 반사하는 나를 발견한다. 내 몸의 적응력에 놀라던 것도 처음 한달이었다. 그 이후의 나, 태고적부터 그랬던것처럼 의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침대에서 일어나 가디건을 걸치고 나와 거실전등을 켜고 바로 몸을 움직인다. 세면대 부근에서 시간이 잘 보이도록 인증샷을 찍는다. 사진 찍는다고 각을 잡노라면 어느새 잠은 멀어지고 정신이 마음안으로 쏘옥~ 들어온다.
새벽기상 작심하고 첫날 4시, 둘째날 5시, 셋째날 5:50 헐! 하루 1시간씩 정확하게 늦어지는 이 현상, 이대로라면 넷째날은 안봐도 7시, 정녕 작심삼일인가요? 걱정하던 넷째날, 다시 4시에 정확하게 일어난다. 작심삼일이 아닌 처음 3일, 우연의 일치였음을 보여주기 위한 몸부림이 이어지면서 그렇게 3일, 일주일, 한달을 지나 오늘이 60일째 실천중이다. 물론 몇일 삐걱인날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 기록이 주는 힘
'새벽 기상'이라는 '나의 염원이자 기적'을 행하면서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해서 나의 세번째 brunch magazine '새벽 기상 그것은 기적'을 Release한다. 저자 한명석님의 쓴 책 '쓰는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이야기에 동의하고 그 힘을 믿는 1인으로, 이번 기회에 과정을 글로 씀으로서 성과도 높이고, 나의 경험도 공유하고자 한다.
새벽 4시는 염원의 시간이라 한다. 하늘이 열리고 하늘과 가까워지는 시간! 진정으로 원하는 나의 염원이 있다면 이 시간, 정제된 마음으로 마음 깊숙히 원하는 그것을 시작하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분명 그것과 가까워질 것이다.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있으면 내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나도 모르게 그것을 향하게 된다. 그러면 어느새 주변 사람들까지도 그 기운을 받아서 같이 동화되고 마치 내 마음처럼 나의 그것을 돕게 된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 자체, 그것은 시작일뿐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시간'을 만들고 마음이 향하는 그 것을 위해 '꾸준히 행하는 의식'이 중요하다. 의식을 만드는 나만의 과정 & 경험을 기록해서 다른 이들에게 나눔으로서 그들이 Inspire 될수 있다면 의미있다는 생각으로 이 과정을 기록하고자 한다.
'100일 공주' 나를 잘 아는 친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다. 마흔 이후 내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서 '100일의 시도와 성공한 경험들' 덕분의 붙여진 별명이다. 개인적인 버킷리스트에서 시작해서 회사일까지, 마흔 이후에 다양하게 시도했고, 이런 도전에서 대부분 좋은 아웃풋을 내는 나를 보면서 지인들이 재밌어 하는 부분이다.
기적을 이루기위한 첫번 째 원칙, 원하는 것을 이룰때 글로서 다짐과 과정을 남기는 것은 그 자체가 뜻을 이루는 훌륭한 작전이 된다. 쓰기 위해서라도 새벽기상, 나의 의식의 힘이 강하게 나를 일으켜세운다. 둘번째 원칙, 처음 생각과는 달리 매일 매일 새벽기상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것은 좋지만 반복적이다. 따라서 '꾸준함을 만들어가는 의식의 과정'을 토대로 하루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생각의 단상위주로 담아내고자 한다.
# 싱크로니시티, 온 우주가 나를 기준으로 재정열하는 놀라운 느낌!
최근 스스로에게 부여한 목표로서 '글쓰기'는 나를 깨우고 다듬는 과정이 되고 있고, 그 과정에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내 시선이 촘촘해진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가도 걷다가도 영상을 보다가도, 다른 한쪽 CPU는 멈추지 않는다. 소재를 찾고자 하는 내 마음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 '싱크로니시티'를 경험한다. 나의 의도에 부응하는 사건들이 조화롭게 일어난다. 그간은 나와 무관하게 무작위로 돌아가던 우주가 나의 깊은 열망을 위해서 쫙~~~ 재정열되는 놀라운 느낌이다.
영업 시작해서 한창 성과를 내던 서른 중반쯤, 그 때를 돌아본다. 한창 열올라 팔때, 결과가 좋았던 그때를 돌아보면 '스스로 진심 떵어리'였던 기억이다. '이 좋은 것을 아직도 안쓰고 있는 그대'를 위해 '하나라도 더 가르쳐 드리기 위해, 하나라도 더 보탬이 되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또 들였다. 마음속 깊~이 간증하듯 제품을 판다고해서 주변에서 나를 '전도사'라 불렀었다. 어째 그리 진심을 다해서, 간절하게 파느냐며 놀리던 분들도 계시다. 돌아보면 그 마음 그대로였다. 내가 푹~신 빠진 형상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염원, 그 깊은 마음이 온 고객이 나를 기준으로 재정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믿음이다.
간절하게 이야기하는 '전도사'의 말에는 갑님도 동의해주신다. 그러면 상품이 팔린다. 거기서 그치치 않고 고객에 의해 구전된다. 그러면 선순환된다. 온 우주가 나를 기준으로 재정열하는 놀라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