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학과 1기 회고

제가 만든 강의를 처음으로 마쳤어요

제 브랜드로 시작한 첫 강의 실행학교 유튜브학과 강의를 마쳤습니다.

이커머스를 하려면 개인미디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커머스 강의보다 앞서 유튜브학과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커머스 강의는 어쩌다 보니 패스트캠퍼스에 먼저 론칭을 하게 되었네요.

유튜브를 해보니 좋아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최선을 다 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늘 느끼지만 누군가를 알려드릴 때는 반대로 더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1기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그 분들에게 많은 영감과 배움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도 배웠고, 유튜브에 대한 생각과 방향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삶을 보았습니다

1인사업부터 비즈니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다양 분들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그들의 생각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시간이 아니었으면 저 역시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을까 싶어요. 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즐겁습니다. 

유튜브를 하는데 누군가의 삶을 본다니 무슨 말일까요

유튜브는 곧 나이기 때문인데요

유튜브=나입니다. 구독자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비즈니스 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이야기를 하고 나의 그대로의 모습이 보여지고 표현되는 것이 좋습니다.

1기 분들은 다행히 본인과 연결된 비즈니스로 만들어가셔서 좋았는데요. 

그렇게 만든 비즈니스 유튜브는 비즈니스의 컨텐츠가 주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본인의 모습이 투영됩니다.

결국 유튜브는 나를 보여주는 거예요

그것도 진실하고 대담하게요. 나를 숨기고 수익과 조회수만 쫒게 되면 금방 지치고, 공허하고 허망합니다.  

누군가 물어보실 것 같아요. 

나를 보여주면 돈이 돼? 유튜브는 당연히 돈 벌라고 하는 거 아냐?

맞는 말씀이세요. 저 역시 '비즈니스 유튜브'를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하고 있고요. 단, 이 생각은 잠시 뒤로 미뤄 두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려요. 

그렇게 하면 '수익'은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조금 헷갈려요

유튜브라는 것이 결국 기술적인 테크닉, 알고리즘 해킹, 현란한 효과, 매끈한 대본 구성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전 세계 탑 유튜버들은 늘 항상 '본질'에 대해만 지루하게 이야기하는지 곱씹어 보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1기생 분들의 놀라운 실행력

많은 수강생 분들이 놀라운 실행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유튜브를 우리가 가진 수많은 편향을 뒤로 하고 짧은 시간에 시작을 하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번 기수 분들은 정말 놀랍고 손뼉 쳐드리고 싶은 결과물들이 많았습니다. 

잘하는 것 = 하는 것

'잘하는 것 = 하는 것'이라는 것이 실행학교의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번 과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공감하셨다면 저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제가 욕심을 조금 내서 현란한 테크닉과 기법 뒤에 유튜브의 본질을  담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지루한 과정을 잘 따라와 주신 1기 수강생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모두들 지치지 않고 유튜브라는 채널을 성장시키고 더 큰 성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학과 1기생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참 유튜브학과 2기 모집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