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직원으로 인건비 절약한 1인기업가의 실전 노하우
직원 채용 면접 그만두고 AI 직원 4명을 채용했습니다
저는 1인 기업가입니다.
혼자 오로시 하면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 채널 운영(제작, 편집..)
- 실행학교 교육플랫폼 운영
- 이룸회보 뉴스레터 운영
- 이룸라운지(디스코드) 커뮤니티
- 단톡방 커뮤니티
고객 문의, 광고, 협업 문의도 많이 오고 있어요.
일이 점점 속도가 나지 않아 채용을 결심했습니다.
면접도 여러 번 봤어요.
아직 적합한 분을 못 찾았어요.
메타는 2만 명 직원 중 20%를 정리한다고 하고요.
대기업은 그렇다 쳐도 저처럼 작은 기업은요.
좀 들여다보면 갸우뚱할만한 사례뿐이었어요.
아직은 좀 멀었다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말이죠.
그 생각을 바꾼 건 오픈클로였습니다.
오픈클로가 처음 나왔을 때, 난리가 났었죠.
그런데 저는 텔레그램으로 대화, 스케줄(크론) 정도의 편의성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했어요.
1월에 오픈클로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위해 간단한 Cron(스케줄)을 돌렸습니다.
이건 나 같은 소인배는 쓰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바로 지웠죠.
그러다, 타 커뮤니티 현자께서 오픈클로로 운영업무 자동화를 하신걸 보고 영감을 받아 재설치했습니다.
설치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어 API 연결 비용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클로드와 챗GPT의 구독요금을 연결할 수가 있더라고요.
특히 챗GPT는 현재 프로 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감사합니다. 카톡..),
코덱스는 무제한에 가깝게 쓸 수 있어요.
조금만 쓰면 시간 리밋에 걸리는 클로드에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에이전트와 텔레그램으로 이야기하며, 하나씩 만들었어요.
오픈클로도 대시보드가 있지만요.
텔레그램으로만 이야기하면 나중에 발뺌(?) 할 수 있어 증거 수집용 대시보드를 만들었어요.
이어, 지혜라는 총괄 비즈니스 디렉터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부하직원으로 윤진(리서치 담당), 수지(기획 담당), 옥자(글쓰기 담당)를 만들었죠.
처음에는 계층 구조를 3단계까지 내릴까 하다 (윤진에 부하직원 추가) 번거로울 것 같아 참았습니다.
사실 에이전트는 SOUL.md, IDENTITY.md, USER.md. 의 기본 구조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더욱 유연해지려면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해요.
이렇게 기본 구성을 하고 바로 업무자동화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급한 일은 이번 주에 하는 오프모임 관련 안내였어요.
그래서 연락처 관리를 하고 구글 시트를 연동해서, 안내 리스트를 취합하고, 이메일/문자를 자동으로 발송되게 만들었어요. 수요일에 전체 안내 한번, 금요일 저녁에 안내, 토요일 오전에 최종 리마인드 메일 한번 이렇게 자동으로 이메일과 문자로 발송하는 자동화 시스템이에요.
편리한 건, 모임의 내용만 이야기하면 발송 내용을 예쁘게 만들어서 발송을 해줍니다.
제가 메일을 보내면 꽤나 무뚝뚝한데요.
에이전트가 다정하고 차분하게 써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실행학교 문의를 카카오 비즈톡을 이용해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비즈톡이 좋긴 하지만 기존 카톡과 연동이 되지 않고, PC에서는 웹기반으로 답변을 해야 돼서 불편했는데요.
이번에 비즈톡 비즈톡 답변을 자동화해서 고객응대에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역시 문구도 친절하게 작성해 주니,
정말 기분이 좋아요!
현재 900명의 카톡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거기에 하루에 두 번 정말 엄선한 AI와 이커머스 정보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매일 수작업으로 보내드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지혜 덕분에 자동화가 되었습니다.
내 대시보드 우체국 메뉴에 이렇게 반복되는 크론잡을 등록해 놨어요.
뉴스 같은 경우에는 제가 미리보고 일일이 검수 후 발송 되고 있어요.
이 카톡 발송 업무를 대신해주니, 정말 한결 편해졌어요.
매일매일 잊지 않고 보내야 한다는 작은 압박과 스트레스가 꽤 있었나 봐요.
D. 이메일 답변 자동화
이메일 답변도 빼놓을 수 없죠?
이메일 상담이라는 메뉴를 넣고 '히말라야'라는 mcp로 메일함을 통째로 넣고 모니터링을 시키고 있어요.
AI가 아직 스스로 작성해서 바로 발송하는 것은 위험해서, 사전 컨펌(승인)을 받고 그 뒤에 발송이 되고 있습니다. 컨펌은 해야 하지만 이 정도도 너무 편해요 ㅠ
운영하는 이룸회보에 뉴스레터 초안이 자동화되고 있어요.
AI 혹은 이커머스 정보를 취합한 후 구독자 분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으로 글이 자동으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일은 지혜에게 시키지만요.
지혜가 또다시 글쓰기 전문 '옥자'에게 업무를 하달하는 하청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ㅎ
지금은 초안을 제가 추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만,
조금 지나면 제가 수정하지 하지 않아도 되는 AI 수준이 될 것 같아요.
아래는 옥자가 본인의 일기에 쓴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직원을 대체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업무가 직원을 뽑으면 시킬 일이었거든요.
어제 지혜의 일기장입니다.
그런데,
친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순간, 지혜와 이전에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
결국 AI로 이렇게 결국 만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 내용으로 지혜에게 매일 웹소설 한 편을 연재하라고 시켰습니다. 글방에 연재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외부 웹소설 연재 사이트를 열고 같이 연재하기 시작했어요!
궁금하신 분은 한번 와서 보세요!
정말 흥미진진. 매일 업데이트됩니다.
https://destiny-of-irum.vercel.app/
이번 주는 오픈클로와 노느라 정신없는 한 주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얼마 전에 이제 AI가 키보드와 마우스도 가져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어요.
이제 컴퓨터 안에서 할 수 있는 자동화는 앞으로 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할 것 같아요.
하지만요. 제가 사용하니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었어요.
사실 이 자동화는 공짜가 아니에요.
특히 클로드 4.6은 매우 비싼 편입니다.
sonnet도 좋다고 하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잖아요.
매일 60km로 달려도 스포츠카를 타고 싶은 심리.
토큰은 시간별 한도도 있어서, 쓰다 보면 금방 리밋에 걸려 모든 작업이 멈추게 됩니다.
소진되면 텔레그램에서 지혜는 한마디도 더 못하게 돼요.
생각보다 꽤 불편합니다. 그리고 답답해요.
처음에 프로를 쓰다가 맥스를 쓰면 넉넉한 것 같지만 어느새 리밋에 또 걸립니다.
앞으로 AI 성능이 좋아질수록 금액은 더 비싸질 거예요.
그래서 정말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뚝딱' 되는 거 보여도, 손이 많이 가야 하더라고요.
제가 1년 전쯤 Replit으로 실행학교 결제 페이지를 2주에 걸쳐서 만들었는데요.
그때에 비하면 정말 좋아졌지만요. 그래도 사용하다 보면 지금도 실수를 많이 해요.
특히 API로 연결되지 않은,
AI가 PC 조작권한을 가지고 만든 자동화는 안정적이지가 않아요.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다듬어야 합니다.
여기서 생각보다 많은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딸깍 하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라 도망가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업무를 혼자서 하시거나,
회사에서 반복된 업무에 늘 피로도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이 바이브 한 코딩은 배우면서 쓰지 마시고요.
이 바이브코딩을 잘 쓰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저는 자동화가 이제 시작이거든요.
앞으로 더욱 놀랍고 재미있는 소식을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