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극한 폭우 | 폭포수 소리
새벽 산책 일지를 점검해 본다.
목표로 한 30일까지 7일을 남겨 놓고 있다.
저장한 글을 하나씩 보니 내 발로 맨몸으로 산책하겠다고 나간 내 머릿속 생각이 너무 많다.
매 순간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록하고야 말겠다는 강박이 지금에서야 보인다. 사전에서 그 정의를 찾아서 내 마음을 다시 읽는다.
나는 살겠다며 쓰는 브런치에도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느끼고 있었구나.
그래도 괜찮다.
다 살아 보겠다는 발버둥이니까.
강박 強迫
1. 남의 뜻을 무리하게 내리누르거나 자기 뜻에 억지로 따르게 함.
2. 어떤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느낌.
강박적 성격 強迫的性格
심리 : 남의 뜻을 무리하게 내리누르거나 자신의 뜻에 억지로 따르게 하는 성질이나 품성.
+출처 우리말샘+
오늘의 키워드: 남을 생각하는 마음,
자연 앞에 겸허함, 그렇고 그런 날도 만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