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Pont Alexsandre lll

by 알스카토


파리에서 내가(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한 컷의 이미지 중 하나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중앙에서 바라본 앵발리드 풍경이다. 앵발리드는 루이 14세 전담 건축가로 유명했던 쥘 아두앵 만사흐Jules Hardouin-Mansart의 작품이다. 1706년 퇴역 군인 혹은 부싱병을 위한 병원&예배당으로 지어진 이 건물의 핵심은 역시나 황금돔 지붕. 약 200년 뒤, 파리 박람회를 준비하며, 그랑 팔레, 프티 팔레를 신축한 프랑스의 당시 목표는 두 궁전과 앵발리드를 연결할 다리를 짓는 것. 특히 정면에서 앵발리드가 보일 것, 앵발리드의 황금돔 지붕과 어울리는 장식을 설치할 것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건축가들이 꽤 고생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의 개고생 덕분에 나는 조깅을 하며 두 개의 황금 장식을 감상하는 눈호강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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