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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Yerevan

by 알스카토


양 옆에 위치한 나라 둘,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이 편먹고 괴롭히는데 믿었던 러시아는 도움을 외면하고, 아제르바이잔의 천연가스가 아쉬운 서방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니, 아르메니아는 외로울 수밖에. 소비에트 건물과 특징 없는 현대식 건물, 그리고 쓰러져가는 낡은 건물이 어지럽게 뒤섞인 예레반 도심 풍경을 보고 있자니, 아르메니아가 처한 현실이 더욱 착잡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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