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가 모든 것이네요
나는 돈과
명예와 사랑을
모두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공부도 하고
모든 것을 알려고
노력했죠
그런데
행복하지는 않더라고요
돈과 사랑
그리고 명예를 따라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행복은 그 길에 없고
기대했던 모든 것은
막상 가보면 신기루처럼
그 자리에 없었어요
행복은 신기루가 되어
허무의 반복과 실망에
마음은 길을 잃었죠
그러던 어느 날
생각밖으로 나와 보니
아무것도 없는 순수허공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돈도 명예도 사랑도
모두가 생각이며
허상에 불과했던 것
나 자신조차 관념이어서
숨을 쉬며 먹고 말해도
실제로는 세상에 없었죠
나마저 없음을 알고
다시 바라본 나의 모습은
아무것도 없는 순수한 허공
허공이기만 했던 나는
그 허공의 뜻과 말씀을 받아
마침내 사람이 될 수 있었죠
여기가 우주고
여기가 내 안이고
여기가 사람이고
여기가 살아있어요
내가 가지려 할 때는
가져도 가진 것이 없었고
이루어도 이룬 것이 없었으며
삶은 공허한 것이었는데
하나만 알고 따르며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려 하니
모든 것이 살아 있고
내 안에 있으며
영원한 나라에 살게 되었죠
내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과
하나라는 것만 아는 데
이제는 궁금한 것도 없고
하늘 뜻을 따르는 기쁨에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있네요
이루어지는 시대의 기적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쁨을 노래하며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