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계획을 해야 하는 당신
당신은 늘
계획을 하려고 하죠
계획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필요한 준비를 못해서 문제가 생길까 봐
그래서 계획을 하는 거죠
그러나 계획을 할 때는 계획을 하되
그 계획에 갇히지 않아야
완전한 계획이 될 수 있어요
모든 일은 언제나
생각과 다르게 전개되므로
계획만이 아닌
전개되는 상황을 보아야 해요
항상 계획을 해야 하는 당신은
생기는 문제가 계획의 부족 때문이라고
보다 더 치밀한 계획을 하려고 하지만
당신의 계획에 세상을 담을 수는 없어요
계획은 과거의 앎으로 세우지만
세상은 모름자체이고
상황은 과거가 아닌 지금이니까
물론 계획은 있어야 하지만
미래를 다 알고 세우는 계획은 없으므로
앎보다 모름이 먼저임을 알고
실제 상황과 순리를 보아야
내 관념 속에 갇히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야 세상이 주는 신호가 보이며
계획 속에 갇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상황을 살펴보며 우선순위에 따라
유연하고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죠
그러니 이제 계획을 하되
그 마저 없음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 볼까요?
그 길은
계획할 수 없는 길이고
세상의 마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미지의 길이며
육안으로는 절대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길이지만
세상만사와 모든 마음을 없음으로 보고
순리를 감지하며 걷다 보면
알게 되는 열린 길이고
큰 영혼이 목적하고 계획하신
길이예요
사람의 계획 속에는 담을 수 없고
닥쳐야 보이는 그 길은
순리인 세상의 길이므로
내 생각 속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으니
내 관념이 만든 계획 속에만 있지 말고
그 생각밖으로 나오기를 바라요
과거의 잣대로 미래를 바라보는
굴절된 계획의 안경을 이제는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바라보며
바람 따라 순리 따라
한 번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