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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하진 Jan 04. 2022

임인년, SDX재단 미리보기

2022년 SDX재단 활동을 그려본다면...


2022년 새해를 새로운 사무실 셋팅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새해 첫 날, 지난 해에 열심히 만든 그리너스앱 베타버전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어 그리너스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너스앱 다운로드 방법


바로 이어서 1월 5일 CRI운영단이 출범해서 탄소감축지수(CRI)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운영단 출범에 있어 특히 의미 있는 은 환경 전문 NGO 및 탄소감축 분야의 기업들로 자문단이 구성되어 현장의 상황을 지수개발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현재 정부나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기후위기 대응은 구호만 난무할 뿐 실질적인 행동은 미흡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감축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현재의 기후위기 대응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을 겁니다. 이들 CRI가 향후 그들의 판매 촉진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판매 촉진의 문제가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인류에게 닥친 가장 심각한 현안을 해결하는 어벤저스가 되어야 하는 문제이기에 이들이 보여준 도전과 노력에 무한한 응원을 보내며 그렇기에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CRI운영단에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CRI운영단과 이후 구성될 CRA평가단 그리고 그린플랫폼사업단으로 구성될 탄소감축위원회(CRC)가 확실한 어벤저스가 되어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의 디지털기반의 자발적 탄소감축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첨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2월에는 CRI 개발이 1차로 마무리 되고, 몇 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최소한 4월에는 20221/4분기 CRI Report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때쯤 에 탄소감축위원회도 공식적으로 출범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CRC는 기후위기 대응에 진심인 젊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을 하여 ‘자발적 탄소감축 생태계’ 조성에 방향타 역할을 할 것입니다.


CRI운영단 및 CRA평가단가능한 분기별로 CRI Report를 발간하여 자발적 탄소감축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CRI조사 및 CRA평가가 상시적으로 가능한 체제가 갖추어져야 되기 때문에 인력 보강 및 업무 프로세스 개발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등 디지털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될 것입니다. 아마도 이 과정은 매우 숨 찬 일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그린플랫폼(GP)사업단 그리너스 및 그린버디 그리고 그린클래스의 확산에 주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교한 플랫폼 개발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다양한 후원 및 협력단체 및 기업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자발적 탄소감축 생태계’가 더 넓게 확장되어,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 듯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감축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GP사업단도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며, 이를 위해 재단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탄소감축위원회는 위의 세 가지 기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향 설정 및 대외 홍보 및 제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SDX Green Awards를 통해 1년간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 등 자발적 탄소감축 생태계’ 1년을 정리하고 미래 비을 제시합니다.


탄소감축위원회는 지구촌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르게 글로벌 제휴를 이끌어 우리의 그린플랫폼 및 CRI, CRA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전 세계인이 자발적 탄소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SDX재단은 이런 글로벌 확산을 위해 UNOPS와의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남북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SD코리아포럼과의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포함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도 꾸준하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리 주변부터 나아가 전 세계인이 기후위기 대응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촌이 될 때까지 이 같은 노력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 더 나아가 우리 후세들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를 해결한 부모세대가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과 부를 물려준 들 지구촌 환경이 파괴되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아무리 피하려 해도 이 지구촌 어디를 가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K-Culture도 좋지만 지구촌의 어벤저스가 되어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었다며 K-Leadership이란 말을 듣게 된다면 아마도 죽기 전에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구촌 사람들에게 K-Leadership의 어벤저스란 칭호를 들을 때까지 우리 모두 함께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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