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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Mar 09. 2018

소중한 그들의 총합

가족, 친구, 이웃, 작은 인연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닌 이유는

오늘 새롭게 깨달은 무언가 때문이다.


오늘의 당신은 어제의 당신과 같은가?


늘 곁에 있던 그들에게,

오늘 처음 만난 그들에게서도,

우연히 지나친 군중 속에서도

무언가 발견하고 배운다.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벽이 높은 이들을 만난다.


어떤 트라우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생각을 견제하고 자신의 울타리를 강하게 치려는

태도 때문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


그리고는 스스로 확장하지 못하는 울타리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고 업무의 한계에 갇혀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가?


매일 출근길에 듣는 팟캐스트가 있다.

아침마다 생각을 자극해주고, 그동안 보지 못한 현상을

새롭게 깨닫게 해주는 그들이 요즘 나의 스승들이다.


하루하루 다급하게 펼쳐지는 직장에서의 사안들을

때론 돌아 돌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때론 현명하게

일을 풀어내는 모든 순간들이 내겐 소중한 공부들이다.


받는 스트레스의 반만이라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이라면 남는 장사인 것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한주에 하나씩이라도

배움과 깨달음이 쌓이면 어제와 다른, 작년과 다른

또 다른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 않고

하루하루 나에게 빠져나가는 무언가만큼

채워지는 것이 없다면, 지금의 주변을 다시 만들어봐야 한다.


내가 만난 모든 소중한 이들의 총합이

현재의 "나"이기 때문이다.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의 총합이 바로 당신이다


소중한 이들로 채워야 한다.

아니면 소중한 이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실존의 인물이 아니면 글 속의 인물이든,

가상의 인물이든...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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