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기억하게 하라
상품은 브랜드를 입증할 증거일 뿐
일반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상품을 만들고, 거기에 훌륭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잘 하면 성공할거라 믿는다. 아니, 성공할 수도 있다.
브랜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얘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남들과 다른, 그리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딱 하나이면 충분하다. 딱 한 줄이면 충분하다.
브랜드는 상품이 아니라, 메시지
대단한 이야기일 필요는 없다. 명확한 메시지면 된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현재의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된다. 공감 할만한 문제, 그리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누군가의 문제를 풀어줄 수 있으면 된다.
ONE CLEAR BENEFIT
누군가 세상에 직면한 하나의 문제를 단 한 발짝이라도 해결해줄 수 있다면, 그것은 기억될 수 있다. 기억 될만 하다. 가치가 있다. 시장이 작다고 단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감은 생각보다 위대하다. 그것이 브랜드가 된다. 그 메시지는 하나로 충분하고, 한 문장으로 충분하다.
대부분 이 한 문장을 정의하지 않은 채, 채 1년도 버티질 못할 상품을 알리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한다. 백날 큰 돈 들여서 마케팅 해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다.
딱 한줄, 딱 한 문장이면 된다. 그리고 그걸 상품으로 증명하면 된다. 단순한 것만큼 강력한 것도 없다.
브랜딩은 거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