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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허브 Hub

Google Colab 매거진 생성

인공지능 매거진 입니다.

by HJH

인공지능 패자를 구글로 점친다.

인공지능의 향 후 패자는 구글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편해서. 수년간 편했고, 더 나은 대안을 꾸준히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메일 시스템과, 구글 드라이브가 그 시작이었다. 도멘인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팀을 위한 협업 시스템도 메일과 드라이브 베이스였다. 거기에 webRTC 화상 채팅 기능인 google meet 가 추가 되었다. 이후 서버 시스템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google colab 위치는 다음과 같고 내가 올리는 자료는 대부분 무료로 실행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https://colab.research.google.com/


구글은 수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지만 내가 만드는 온프레이미스의 경우 나만 생각하고 만들면 되어서 filezilla 기반으로 만든 HJH drive는 구글 드라이브 속도의 수백 배였고, 내가 만든 메일 시스템은 메일 필터링이나 다른 사람 메일도 모두 필터링할 수 있었다. WEBRTC 만든 건 알서포트 본부장과 과기부에 시현하기도 했다. 서버도 당연히 온프레미스로 구축해서 쓰는 하드웨어가 훨씬 빠르다. 코랩도 로컬 주피터가 당연히 더 빠를 수밖에 없고, 서비스 만들 때는 쓰지도 않는데 Data Spell 보다 pyCharm이 편하다. 구글 관계자도 보겠지만 구글에서 document API 쓸 때 월 200씩 써도 사실 만족할 만한 서비스는 아니었다. 오히려 내가 더 병렬 프로그래밍을 잘해서 던져야 했고 API 성능에 맞게끔 조절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


구글이 패자가 될 거라 생각하는 이유는 일부는 더 나은 서비스로 교체하려고 부단히 노력해 봤는데, 도저히 안되었다는 말이다. 구글의 문화 중심에는 개발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구글 문화가 다른 기업보다 못할 것도 없다. 넷플릭스가 프로 문화라고 하지만 사실 사람들은 유튜브를 더 많이 보고 구글도 그냥 영화 쪽 떼서 따로 브랜딩 해도 괜찮다. 숨 쉬듯이 우리 삶에 들어온 플랫폼 기업은 구글과 애플, 딱 2개밖에 없다. 삼성전자 갤럭시에서 수집된 모든 자료는 구글로 간다.


그래서 구글 Colab 매거진을 만들었다. 중급 편이나 고급 편에 인공지능이 들어가면 사실 또 너무 비대해지는 문제도 있고 내가 가진 자료를 모두 colab에서 돌아가도록 만들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특이하게도 이 매거진은 멤버십을 전혀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인공지능 분야는 내가 돈을 쓴 것도 많긴 하지만 그 지식이 사실 오픈된 것이 많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픈되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는 기업 유지를 위한 수익은 찬성하지만 스카이넷이나 엔티티와 같이 정말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기술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 위치에서 뭘 공개하니 많이 정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오픈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 날 때 매거진으로 해서 지난 글을 지우면서 이 매거진에 다 녹여내려고 한다. 프로그래머는 말을 하더라도 코드와 함께 하는 것이 좋고, 또 인공지능이 코드를 잘 만들다 보니 이제는 초등학생, 중학생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 혜성처럼 누군가가 식량난, 의료난, 주거난, 법적, 정치적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은퇴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말이다. 이 매거진은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고... 사실 쌓인 글도 너무 많아서 인공지능 파트는 분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래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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