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사전 진행 상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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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H

한다고 해 놓고 진행 상황을 공유 안 하면 안 되니... 팀원(3명)을 구했고, 팀과 업무 분장 하느라 조금 딜레이 되고 있다. 내가 아는 지식과 소스를 공유해야 하고 향 후 진행 방향도 설명을 해야 한다. 산출물은 정말 오픈하겠지만, 관련해서 계약서도 써야 하고 지속 가능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황이다.


끝. 보다는 끝.



소제목으로 넘버링이 된 게시글은 사실 국내 자본을 비판하려는 글로 시작했기에 또 사견을 추가한다.



알파고가 13, 18 등 숫자로 버전이 증가하다가 마스터 버전을 끝으로 다시

제로

가 된 이유는 제로부터는 인간이 만든 기보를 아예 학습하지 않아서이다.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인간의 논리 자체가 틀렸다는 것은 이미 LLM의 히든 레이어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에서 증명되었다. 그래서 나도 모든 데이터를 쌓아 올릴 때 인간이 만든 것은 최대한 지양하려고 한다. 사전도 그중 하나고 출발점이다.


다행히 이런 생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전문가가 있고 정말 돈도 많이 쓰고, 또 열심히 노력하여 연결될 수 있었다. 인공지능 시대라서 LLM에 찍찍 물어보며 마치 혼자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전문가 행세하는 사람이 아니라 찐 개발자, 찐 글쟁이 출신이다. 개발자 외주 사이트에서 top5에 드는 사람, 법학 전공하고 각 나라 언어를 마스터해서 동시통역도 가능한 사람, 무엇을 하던 성실히 임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리더를 못 만난 사람. 이렇게 3명이다. 프로젝트성으로 잠시 할지 향 후 계속할지는 모르지만, 내 성격상 한 번 맞으면 십 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보다 어쩌다 한 번 10년쯤 되면 사진 한 장 올리는 것이 다이다. 광고용 커넥션이 아니라 찐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 어차피 내 임종 직전에는 그렇게 맺은 인연도 각자 사정에 의해 얼굴도 보기 힘들다. 가족이 아닌 이상. 그래서 교집합은 인간관계 중점이라기보다는 정말 의미 있는 작업이어야 한다.


인공지능을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인공지능이 만든 것으로 해야 한다는 가설이 교집합일 뿐이지만. 뭔가를 개발할 수 있는 포지션을 유지하며 뭔가를 해 나가면서 길을 만들어 본다.


안타까운 점은 우리 4명이 쓰는 서비스 중에 국내 서비스는 단 1개도 없다. chatGPT, Claude, GROK, Gemini, runway, midjourney, 칸바, 감마, 그리고 기타 요약을 위한 서비스들 중... 국내 서비스는 없다. 그렇다고 ARM처럼 설계도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척박한 땅이긴 해도. 대기업조차 국가대표 한다고 하면 응원해 준다. 사실, 그들이 얼마나 헤쳐먹을지는 눈에 빤히 보이기도 하지만. 그나마 나처럼 저 알고 보면 ㅂㅅ 이예요라고 뭘 하는지 공개라도 해 주면 참 좋을 텐데. 어떻게든 점수라도 하나 따면 공동작업으로 베이스에 깔고 그 위에서 또 ㅂㅅ짓 하는 게 2018 인공지능 발 서킷 브레이커나 사이드가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2에 chatGPT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한 번 더 우려먹을 수 있게 생긴 인공지능. 그로부터 3년. 패스트캠퍼스나 국내에서 대기업에서 인공지능을 했었던 우수 인력을 끼고 진행하는 인공지능 교육 과정 외엔 뭐 하나 아니꼽게 보이지 않는 삽질이 없다. 정말로.


뭐, 나도 설루션 만들고, 팀도 만들고 그들꺼랑 계속 비교하다 보면 각도 나오고 사람들 의식 수준도 높아져서 사기꾼도 잘 거르겠지 하고 있다. 뭐라도 10년을 하면 완전 전문가가 된다는데, 10년 동안 대기업은 뭘 했는지 쓸 수 있는 서비나 하나 없는지. 세금은 꼬박꼬박 잘 걷어 가면서. 내가 삼성 있을 때는 세계최초 LTE 폰도 상용화하고, 갤럭시 5까지 만들면서 한국에 모바일 분야 일으키기라도 했는데. 다른 애들은 대충 만들어 놓은 API가 개발 패러다임으로 해외 서비스나 잘 베끼면서 나름 잘 산 것 같다. 그게 이제 다 무너지고 있고 개발자의 위기니 뭐니 하는데 모든 게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일자리인데. 돈 좀 주면 최근 유행하는 인공지능 개발자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발상 자체도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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