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세속적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프로그래머 브런치다 보니, 정교한 나누기에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 적는 사족--
내 브런치에 오랜 구독자는 잘 알겠지만, 가끔 내가 토이 프로젝트로 만든 서비스를 오픈한다. 어찌 보면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세속적이지만 그 무엇보다 현실적이라 지금은 돌아오지 못한 고(故) 김 군 이야기(잘못된 정보로 해외로 군입대 하는 영상을 담은 잔인한 실상 사이트)로 경기 남부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기도 했고, 예전엔 피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브런치에서 관련 이야기를 적어서 올려두었다가 경고를 먹기도 했었다. 물론, 경고 먹고선 더 오래 올려두었지만 피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가 퍼졌을 때는 글과 사이트를 접었다. 그때 썼었던 도메인이 naver.how인데 아마 네이버 도메인 중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도메인은 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오래 유지했고 예전엔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나 개인이 사업하는 것들도 연결하여 도메인 사용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근거를 마련했었었다. 그렇게 마련된 근거로 IT 관련해서는 경찰에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주려고 노력했고, 실제 경찰의 IT기술과 연계된 명문대 교수님께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드렸었다. 근래에도 정부 기관에 계신 분과 연락하며 여러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토이 프로젝트를 하고 이 글을 쓴다. 다음은 일주일간(25년 1월 11일)까지 공개할 링크다. 첫 로딩 화면을 신경 쓰지 않아 로딩에 10초 초 걸리고 계속해서 새로고침 한다. 세력 확인 기능은 개발 중인데, 심심할 때 보다 순식간에 급등하는 급등주를(1~3초 안에 3% 상승) 발견한다면, 그건 리딩방이나 세력에서 코인 가격을 띄운다고 보면 되겠다. 10% 띄우면 20%까지 그냥 가는데 보통 그 사이 몰려든 사람들에게 본인들의 가진 무가치의 코인을 넘기고 수익 실현을 하는 게 이 동네 원리다. 주식에서는 6년 이상형이겠지만, 코인판은 이미 위에서 든 예처럼 무법지대다. 모두 무죄고, 세금도 없다. 세금 적용을 못하는 이유는 피해자들이 너무 많은데 정부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금감원에서 대책이 없어왔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피해액이 너무 커서 어떻게든 복구하려는데 그 복구 비용에 대해서 세금을 매긴다면, 이미 신뢰를 잃은 금감원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까? 금융위를 통하여 아마 새로운 이름이 기관이 창설될 거라고 본다.
http://naver.how:8107/til250111
2025년 1월 11일까지만 공개할거라 도메인을 저렇게 했다.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습니다'
정부에 말한 코인에 대한 내 의견은 '사기'다.
https://www.youtube.com/watch?v=hwlZGIaMpNk&ab_channel=YTN
우선 코인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스탠퍼드 대학교 나오고 6천억 원의 자산이 있음에도 100년 형 넘게 받게 될 권도형,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5098200004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1925_36126.html
https://www.youtube.com/watch?v=ApMfXLqVL0Y&ab_channel=SBS%EB%89%B4%EC%8A%A4
그리고 지금은 많이 깨끗해졌겠지만, 국내 최대 거래소의 지난 수장들의 이야기만 봐도 코인은 사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체인 IT 회사에서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은 증거가 불법 수집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이 절대 IT 강국은 아니라는 점에 대한 확실한 증거라고 36년 IT 개발자의 커리어를 걸고 확신할 수 있다. 왜냐면 사법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기관이고 그런 곳에서의 최종 판단이 IT 무지에서 오는 것이면, 그 나라의 IT는 더 이상 논할 가치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IT 소비 강국이 맞다. 제대로 된 컴파일러, 운영체제 하나 없어서 늘 미국이나 덴마크의 속국이 되어야만 하는. 그나마 똑똑한 사람들이 뭘 해보려고 하면 싹을 자르고 모두 해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전 국민이 아는 말이 되었고, 코인판에서는 더욱 그런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코인이 사기인데도 왜 코인 서비스를 만들었나요? 하면, 코인보다 은행이 더 사기이기 때문이다. 개인적 경험으로 알게 된 사실이다. 나뿐 아니다. 이미 다 알지만 이야기를 안 할 뿐이다. 흔히들 사업가 사이에서 은행은 "비 올 때, 우산 뺏어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러시아 전쟁이 터졌을 때 개인 입장에서 루블화를 아무리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었다. 몇 달 뒤에 루블화는 다시 거의 원상 복구되어서 나는 투자의 기회를 놓쳤다. 이더리움을 3천 원에 대량 구매 했을 때도 코빗과 연계된 우리은행에서 자꾸 가상 자산은 사기라는 식의 공문을 보내왔다. 그 공문 아니었다면 8000억을 벌었을 것이다. 그나마 기민하게 움직이지 않던 주변 친구들이 수백억을 벌어서 밥은 편하게 얻어먹고 있어 좋긴 하다.
은행은 뭘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코인은 다른 사람 지갑이나 자산도 쉽게 볼 수 있다. 공개되어 있음에도 그것을 훔쳐갈 수 없기 때문에 코인은 미래 자산이고, 주식이나 회계 집단에 의해 꾸며진 내용보다 더 투명하기 때문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믿기에 이제 증권의 형태로 우리 자본 시장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업비트, 빗썸의 지난 범죄는 새로운 기술이 한국에 안착되게 만든 것에 대한 면죄부일지 모른다. 그러나 뒷 돈 받고 상장시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사람들도 같이 면죄부를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물론, 현실은 이해한다. 그것을 감독할 금감원 출신들이 이직했는데 당연한 것 아닌가?
https://www.mbn.co.kr/news/politics/5070599
돈과 힘의 논리에 의해 더럽혀지고 박살 난 정의지만, 기술은 진짜다. 우수 코인과 아닌 코인을 가려내는 것은 쉽다. 여기 내가 만든 코인이 있다. 이더리움 기반이다.
https://etherscan.io/token/0 xfa7 a06 beb4 a8028 ed6745777 b04 b04 b41 be5 f478
지금 내가 2배 수익은 얻은 어드벤처 골드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동작한다.
https://upbit.com/exchange?code=CRIX.UPBIT.KRW-AGLD
한 창 코인이 유행일 때 코인 전송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나름 공부를 하고 모바일 지갑과 거래소 등을 만들며 그게 10년이 되었는데, 자체 네트워크 없는 코인은 사기다. 그럼에도 내가 그 사기에 투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은 사실 기술을 거의 모른다. 내가 IT 좀 한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봐도 관련 지식이 없다. 지식이 있으면 통찰력을 가질 만큼의 지식이 없다.
뭔가를 말하면 나에게는 손해가 된다. 내가 코인 네트워크로의 전송 금액을 뽑아보니, 46억 정도 되던데 주변에 알려주니 내가 손해를 보는 쪽으로 정책이 다 바뀌고 막혀서 수억의 금전적 손해를 보았다. 코인판이 아닌 경제판은 결국 돈이 되는 정보는 극소수만 아는 것이 맞다는 경험을 확실히 한 것이다. 그래서 돈 버는 방법이라고 책을 팔거나 강의를 하거나 하는 등의 모든 강의는 본인이 그것을 돈을 이미 벌었는데, 더 이상 그 방법으로 돈을 벌기가 힘들 때 공개를 한다고 보면 되겠다. 성공팔이도 그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새로운 교육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2/29/3G2U7CLP4JA37AZVUOV3FNGZZY/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성공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기 때문이다. 난 내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환경에서 태어났고, 그런 사람들과 너무 오랜 시간 같이 살았다. 지금에서야 가만히 있어도 수많은 모임이 있어 아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이렇게 내 경험을 나누는 글을 쓰는데 내 시간을 쓴다.
치열하게 살지 않은 사람들은 어쩌다가 기회가 오면 그것을 잡고 주변 사람들의 이익을 다 가로채며 본인의 가치관까지 바꾼다. 그렇게 좌에서 우로 옮겨간 사람들을 본 게 부지기수다. 난 좌던 우던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이 좀 더 낫다고 자부한다. 빗썸이나 업비트나 경제의 주요 축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좋을 일을 많이 하는 단체가 되길 바라고, 권도형이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혹시나 나온다면 그 많은 돈으로 또 사람들을 꿈꾸게 할 보다 견고한 프로젝트를 만들길 바란다. 사실, 권도형이 나쁘다기보다는 능력이 안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 나는 IT 분야에 한해서는 그럴만한 커리큘럼도 없는데 제도권 안에서 공부하면서 좀 더 나은 지식 습득의 방안보다는 간판 따는데 집중한 사람들이 몰락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난 완전 반대의 사람이다. 사람들이 석사 할 때 난 명문대 2곳을 거절했고, 전액 장학금도 거절했으며, 이후 복수 학위가 아닌 학사를 하나 더 땄다. 공부가 중요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해서 잘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서울, 부산을 어린 학생 시절에도 혼자 오갔다. 물론 내가 그렇게 노력한 시간보다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일하며 성장한 6년의 시간이 더 가치 있기는 했다. 내가 삼전을 나온 지도 10년이 되었는데, 상반기 동기가 몇 안되다 보니 모임을 계속하며 나름 삼성의 방향성을 보는데 미래는 너무도 어둡다.
어두워서 어두운 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0에서도 글로벌 기업을 만들었는데, 문화나 분위기가 세계와 경쟁할 마인드가 아니라서 그렇다. 원가 절감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이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즉, 꿈보다 우선시 되면 안 된다. 모토로라 까부수자 하며 다른 사업부로 가기 싫어했던 10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세계 1위 휴대폰 회사를 만들었고, 단 1명의 MIT 박사 출신 한국인(황창규)이 수백Km 행군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1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이제는 '었었'으로 바꾸어야 한다. 다 지난 일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나의 경험에서 나온 주장이 일명 '개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내 기준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수 없이 많다. 그런데 나의 경우엔 그 사람이나 그 말이 '무시'가 되지 않는다면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다. 그래야 내 환상 속에서만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제대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도 결국은 '나누기'에 들어간다. 회사에서도 C 레벨이 되다 보니 주변에 돈을 다루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그들을 내 기준에서 나누어야 한다. 어설프게라도 먼저 나누어서 그들을 이해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에 넣거나 제대로 된 그룹에 속하게 하여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늘 그렇지만 뭔가 판단하는 위치는 좋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이 쌓이면, 사람 수명에 한계가 있기에 그런 포지션으로 흘러간다고 하지만. 난 여전히 누가 만들어준 테두리 안에서 노는 게 좋기 때문이다. 브런치도 일종의 그런 종류다. 나처럼 서버도 하는 사람은 사실 내 서버에다가 블로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애드센스를 달아 두는 게 통계 조작도 안 당하고 고 평가도 안 당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일을 하려면 수많은 사람과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나뿐 아니라 프로그래머는 사실 사회 부적응자가 많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6/2014012601567.html
과학 기술이 이렇게나 발전한 시대에 아직도 사람들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서 세상을 바꾸고 싶기도 하다. 반대로 일상 자체가 재미있기도 해서, 소시민으로 살아가며 가끔 꿈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재밌기도 하다. 좌/우 신문을 같이 읽으며 양쪽 이야기를 들으면서 중용을 알아가고. 이미 수백조가 돌아가는 시장에서 코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적으로 눈과 입을 닫고 사는 사람이 이해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어 글을 남겨둔다.
사실상, 늘 지웠던 지난 글과는 달리. 최근에는 다음 메인에 떠서 20만 뷰 이상 기록 한 글(제주도 차 가져가기)을 지운게 후회되기도 하는 터라. 왠만하면 지우지 않으려고 한다. 글을 지운 이유는 복사 글이 너무 많아서...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런 현상도 '트래픽 헌터'들의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세상을 많이 알아야 보다 정교한 나누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