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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in그림out을 만들어 보았다.

by HJH

프롬프트도 공개한다. *사실 프롬프트가 알짜 ^^


Magical unicorn with 'EXCORP' written on its horn, ethereal and dreamy atmosphere, mystical forest, soft glowing particles, iridescent colors, fantasy scene, ethereal lighting, mythical creatures, 8k, hyper-deta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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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naut in space wearing a spacesuit marked 'EXCORP', drifting towards the bright sun, cinematic view, ultra-detailed, corona visible, stars in void, reflective visor, 8k, dramatic solar 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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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부 사이트로 만들어서 로컬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 진다. 내부망에 접속해서 프롬프트 입력하면 그려진 그림이 나오도록 만들고 공유했다. 문자가 항상 문제였는데, 위의 예제처럼 반은 성공하고 실패하고 반은 성공했다. 이는 생성될 이미지에서 그림이 들어갈 만한 공간도 논리적이여야 한다는 경험을 했다. 물론, 모델마다 다르겠지만.


결론은 프롬프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팁을 공유하자면, 그림의 경우 위의 예처럼 확실한 object 로 단순화 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묘사는 빼는 편이 낫다. 인문쪽의 경우엔, 브런치의 글처럼 하나의 글을 완결로 써서 프롬프팅을 한다. AI도 그걸 알고 반응하기 때문에 글 쓰기는 AI시대에 오히려 더, 꼭꼭 필요한 기술이 되어 버렸다.


다른 스타일도 적용해 봤다.

A dog running in a vast field under a blue sky, with a sense of freedom and joy, in a photorealistic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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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프롬프팅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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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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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모두 같은 문자를 입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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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변형 없이 최대한 비슷하게 뽑으려면? 내가 쓴 다른 글 속에 해답이 있다.(개발자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할 텐데 쉽게 가르쳐 주고 싶지는 않다.)


문자 입력하면, 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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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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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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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생성한 이미지는 다른 어떤 서비스도 이용하지 않았고 로컬 서버에 구축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내가 모든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프롬프팅도사내 서비스 제외하고, GPT 이용해서 한 달 자동화 돌려놨는데 한 달 뒤에 나는 2만 장의 그림, 사진에 대한 저작권이 있는 사람이 되고 shutterstock 같은 사이트를 만들 수도 있게 된다. -고 하고 싶지만 사실, 며칠 하다 말았다. 하드디스크를 또 사야 한다는 귀찮음 + 이미지 관련 사업을 할 것도 아닌데, 그게 나에게는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말이다. 물론, 회사에서 시키면 하긴 해야 하겠지만 이것도 딱히 시킨 게 아닌 Toy project를 회사에 기부한 형태라 뭐라고 하진 않을 듯하다.

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이미지 판매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나오면 꼭 기부 하기 바란다. 정부나 부자만 믿어서는 사회가 아름다워지지 못한다. 이는 수치적으로도 당연한데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중국 요리 하나씩 시켜주는데 1조 넘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작게나마 서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꼭 모르는 사람일 필요도 없다. 아는 사람 중에 힘든 사람이 있고, 본인이 도와줄 만한 부분이면 돕는게 필요하다. 너무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아 급하게 마무리 한다.



미리 설레발치는 것이지만, 사내 공유한 내용에 대한 세부 기술은 공개할 수가 없다. 등기이사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배상금이 1억이 넘는다. (몇억이었는지 계약서 보긴 해야 하는데 믓튼 뒤에 억으로 끝났으니 1억은 넘음) 사실, 내가 오랜 프로그래머라고 해도 1명이 구축할 수 있고 이 정도 퀄리티라는 것조차 기업 입장에서는 고급 정보일 수도 있으나, 그것은 회사 홍보나 마케팅 전략, 그리고 보안과의 저울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다. 올해는 나도 회사를 좀 알려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개인 브런치를 홍보에 쓰는 건 저급하긴 하지만, 너무 저급해 보이지는 않으면서, 독자와 내가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접점을 찾고 있다. 물론, 어찌 보면 광고 자체가 저급할 수도 있다. 거기에 변명한다고 내가 더 일하고 더 벌어서 기부하는 것을 알리는 것도 저급할 수 있다.


그냥 그 글이 맞으면 보는 거고 아니면 마는 것이다. 그것이 자유로운 세상에서의 선택지 일 것이다. 다만, 나도 브런치에 진심이라 시간차가 있을 뿐이지 정보의 불균형이 있지는 않을 것 같다. 종국에는 멋진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테슬라처럼 특허를 모두 공개해도 괜찮은 시점이 올 것이며, 나는 사실 AI + 하드웨어 기술을 미래 기술로 보고 있지, 단독 S/W 기술은 차별화 기술로 보고 있지는 않고 있다. 자고로 기업이라면 하드웨어도 같이 만들어야 한다. 그게 아니면 ARM이나 NVIDIA처럼 설계도만 파는 BM(비즈니스 모델)이 본체이며, 나머지는 옵션으로 붙이더라도 하드웨어 기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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