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자.

Now or never

by 김준석

오전 운동을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운동할 시간이 빡빡한데..

가서 조금 하더라도 그냥 가자.

와서 하다 보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새로운 뭔가를 시도해 보는 날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이고

그래도 다시 드는 생각이

오늘 또 하자.

별거 없다.

어쩔 수 없다.

방법이 뭐가 있겠는가.

하고 또 하고 뿐이다.

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중에 기분이 별로인 순간들이 꽤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괜히 기분이 좀..

그럴 때는 책을 읽자.

책을 펴자.

뭔가 할 일이 떠오르지 않을 땐

책을 읽자.

뭔가 할 일이 떠오르면

그냥 하자.

요즘은 열심히 안 해도 성공한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열심히 안 해도 된다.

그냥 하면 된다. 계속하면 된다.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이 글도

제가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적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a)

봉준호 감독님의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빛나는 소재들,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그걸 낚아채느냐 그냥 흘려보내느냐의 차이이다.

이런 의미의 인터뷰였습니다.

참 공감 가는 말입니다..

날마다 제 그릇에 쌓이는 먼지를

닦을 수 있기를

스스로 노력하며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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