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하는 삶
2026년 1월의 마지막 날 밤입니다.
제목을 루틴의 행복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이 제목이 떠오른 까닭은
저녁 청소 중에
입으로 소리 내어 얘기했습니다.
아~ 오늘도 똑같이 바닥 청소하고 닦고 하는 게
행복하다~ 행복합니다~!
1월의 중순 경에는
이렇게 소리 내어 얘기했었습니다.
‘이게.. 참.. 계속 반복해서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게
뭔가 좀 답답함이 있네요.. 또 똑같네..’
창작자이자 육아휴직 중인 아빠인데
매일 집안일이 먹고 설거지 하고 또 먹고 치우고
바닥 청소하고 등등..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솔직히 조금 지겹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과 존경심이 들기도 했고요.
그러다 오늘 밤 청소를 하는데 이러한 반복적인 일상이
어라..? 행복한 기분이 드네..?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인지는 뇌과학적으로도 심리학적으로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ㅎ
단지 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블로그 이웃님의 어떤 글을 보았는데
1월 한 달도 수고한 자신에게 보내는 글이었습니다.
매일 글쓰기를 시작한 지가 고작 한 달 전인데
습관이 된 것인지 아직 덜된 것인지는 글쎄요..
중요치 않고 오늘 저녁도 쓰고 있다는
이 반복되는 루틴이 주는 소소한 행복감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오늘도 아들은 웃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지만 아들 또한 루틴의 행복을 느끼는 건지..
무작정 사랑을 줄 수밖에 없네요. ^^;;
1월 한 달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2월에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랑하며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희는 삼삼필름이지만 어찌 보면 삶삶필름인것 같기도 합니다. 하하.
루틴의 행복.
행복을 습관처럼.
내일도 모레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